재건축 공사비는 원하는대로… 향 후 5년 재건축은 연쇄도산!

반응형

자잿값과 인건비 증가에 따라 공사비를 올려달라는 시공사와 이에 반발하는 재건축조합 간의 갈등으로 곳곳에서 공사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보이는데요. 사실 전문가의 의견들은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파트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건비와 자잿값 상승으로 멈춰지는 일반 건축현장과 재건축현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인건비와 자잿값 상승으로 멈춰지는 일반 건축현장과 재건축현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뒤 천 백여 가구에 이르는 서울 마포구 아파트 건축 현장인데요. 2022년 6월 공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증액 놓고 시공사와 조합 절충점 못 찾아


자재비와 인건비 증가에 따라 공사비를 올려달라는 시공사와 증액 규모가 지나치다는 조합 사이에 절충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공사 재개 시기도 알 수 없습니다.

 

반응형

심각한 것은... 이런 곳들이 지금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1. 3천3백여 가구에 이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시공사가 공사비 50%인 4천7백억 원 증액을 요구하며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 올해 3천여 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1500억 원 정도의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조합 간에 갈등이 생기며 공사가 지연돼 당초 예상했던 올해 8월 입주가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3천여 가구에서 7천여 가구로 재탄생하는 반포 주공1단지도 시공사가 조합에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재건축 공사비가 크게 올라가면 당연히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 분양가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인거죠. 팽팽한 양쪽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협상이 될리는 없습니다.

 💋요건머니 요약
  • 재건축 공사비 갈등으로 반년 동안 공사가 중단되며 1조 6천억 원 가까운 추가 비용이 발생한 둔촌주공 사태가 곳곳에서 재연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 재건축은 남의돈으로 짓고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고.. 그런데 위에 언급했던거 처럼 인건비와 자재값 상승으로 몇 년 간 재건축 힘들어집니다.
  •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자본주의는 시장에 개입하면 안됩니다. 시공사든 조합이든 시장에 맡기고 사실.. 둘 다 망해도 어쩔 수 없는 거죠.
🔍 같이보면 좋은 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